온주정부, 대학들 유학생 의존도 낮춰야
온주정부가 최근 대학재정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온주 대학들이 해외유학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니 리식 온주감사관은 "최근 진행한 온주 내 학교들의 재정 자립도 등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록금 수입의 68%가 해외 유학생을 통해 벌어들인 것"이라며 "이러한 운영방식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2-13학년도와 2020-21학년도 대학 등록생 비율을 비교 분석했을 때 국내 학생비율은 15%가 감소한 반면 국제 학생비율은 3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비교해보면 국제학생의 등록금이 국내학생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리식 감사관은 "국제 정세에 따라 학생비자 요구사항이 달라지거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해외 유학생이 급감할 수 있다"며 "대학 재정을 해외 유학생에 의존하는 운영 방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온주 교육부가 해외유학생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학생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무런 대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온주 교육부는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우정 기자유학생 의존도 해외유학생 의존도 대학들 유학생 해외 유학생